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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앙 집중된 권한 지방 교구청으로 점진 이양”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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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 정사, 3월 31일 간담회서
​​​​​​​경북교구 신설로 8개 교구 변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3월 31일 진각문화전승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교구로 권한 이양 등 방침을 밝혔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3월 31일 진각문화전승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교구로 권한 이양 등 방침을 밝혔다.

“중앙의 권한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지방 교구청과 심인당(사찰) 중심의 포교 교화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3월 31일 서울 월곡동 진각문화전승원 4층 회의실서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공약한 작은 집행부의 일환으로 지방 교구청과 심인당으로의 권한 이전을 천명했다. 실제로 진각종의 가장 큰 변화는 지방 교구로의 권한 이양이다. 특히 대구 교구를 대구와 경북 교구로 나눴다. 지난 2월 경북 교구의 신설로 대구 교구 산하 35개 심인당 중 14개 심인당이 경북 교구로 분할되면서, 기존 7개 교구에서 총 8개 교구 체제로 전환했다. 진각종단의 첫 교화 출발지인 대구 교구는 종단 각 교구청 가운데 가장 범위가 넓어 이번에 교구를 분리함으로써 교구청과 각 심인당 간 소통 거리를 좁히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포교 교화가 활성화 되려면 교구청과 심인당 중심으로 바뀌어야 종단이 발전할 수 있다고 평소 생각해 왔다”며 “70년 넘게 중앙 통리원에 집중된 권한들을 지방 교구청으로 이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택트 코로나 시대 포교와 교화의 생존 전략을 묻는 질문에 도진 정사는 “우리 진각종은 다행히도 심인당에 직접 나오지 않아도 각 가정서 불사와 불공을 하는 전통 수행법의 체계가 확립돼 있어 타격이 덜 하다”며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우려가 있어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라이브 불사 등을 준비 중”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재가신도모임인 총금강회의 위상 강화와 종조 탄신 120주년 기념 금강원 성역화 사업 추진 계획도 언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재가신도모임인 총금강회의 위상 강화와 종조 탄신 120주년 기념 금강원 성역화 사업 추진 계획도 언급됐다.

이어 도진 정사는 “코로나 사태가 꼭 아니더라도 현대사회서 미디어 영상 포교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종단도 미디어 영상 포교에 집중 투자 육성해 전법 교화에 폭넓게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도진 정사는 최근 종단내 일어났던 내홍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소회를 밝혔다. 도진 정사는 “재가 신교도와의 소통 부재서 확산된 측면이 많다. 이는 우리 스승들이 시대의 목소리와 변화를 민첩하게 반영하지 못해 재가 신교도들과 종단 및 심인당 운영에 활발히 소통치 못한 책임이 크다”며 “특히 스승들이 진각종 전통 교화 수행 방법인 ‘당체법문’에서 뚜렷한 역량을 보이지 못해 재가 신교도와 거리가 멀어지고 불신만 쌓이는 힘든 상황을 만든 측면도 부인하지 못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도진 정사는 “앞으로 재가 신교도 모임인 총금강회의 위상을 높이고 교화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예산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며 “총금강회의 종단 운영 참여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기획위원회에 총금강회 신도 3명도 참여시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도진 정사는 종조인 회당 대종사 탄신 120주년이 되는 내년에 종조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의 성역화 사업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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